사회
수능 이의신청 오늘 종료…`불수능 후폭풍` 이의신청 건수 800↑
입력 2018-11-19 10:36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역대급 불수능'의 여파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의신청 건수가 800건을 넘어섰다.
이의신청이 종료되는 19일 오전 10시 현재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820여 건의 글이 올라왔다.
영역별로 보면 사회탐구 영역에 대한 이의제기가 500건가량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평이 우세한 국어영역에서는 110여건, 수학영역에서는 90여건, 과학탐구에서는 30여건가량의 이의가 제기됐다.

다만 이 가운데 일부는 수능 제도·시험 진행에 대한 불만이나 다른 이의신청에 대한 반박성 글이어서 실제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제기는 600건에 못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평가원은 이날 오후 6시까지 누리집에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6일 정답을 확정·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내달 5일 수험생 각자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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