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리나라 근로자 평균 연봉 3천475만 원…대기업·중소기업 격차 줄어
입력 2018-11-19 08:46  | 수정 2018-11-19 08:49
우리나라 근로자 평균 연봉/사진=MBN 방송 캡처

우리나라 근로자 평균 연봉/사진=MBN 방송 캡처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3천475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18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근로자 1천519만 명의 지난해 연봉을 분석한 결과 전체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3천475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75만 원(2.2%) 증가했습니다.

연봉이 6천746만 원을 넘으면 상위 10%였고, 상위 20% 커트라인은 4천901만 원이었습니다.


연봉이 1억 원 넘는 근로자는 모두44만 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2.9%에 해당했습니다.

그동안 큰 격차를 보였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연봉 차이도 차츰 좁혀지고 있습니다. 한해 전보다 대기업 연봉은 60만 원(0.9%) 줄어든 반면 중소기업 연봉은 102만 원(2.9%) 늘어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평균 임금의 비율이 지난 2016년 53.6%에서 2017년 55.6%로 높아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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