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 '아찔한 사파리 체험…'외 3개의 키워드 기사
입력 2018-11-19 07:55  | 수정 2018-11-19 08:07
야생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사파리 체험. 하지만 이 정도라면 고민 좀 해봐야겠는데요. 인도 타도바 국립공원에서 사파리 차량에 탄 관광객들. 그 뒤로 다름 아닌 '호랑이'가 거침없이 뛰어오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혹시라도 호랑이를 자극할까 소리도 내지 못하고 잔뜩 겁에 질렸는데요. 차량이 모퉁이를 빠져나가고 나서야 호랑이의 추격은 끝이 났습니다. 아무도 다치지 않아 다행이지만,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아찔한 순간이었겠네요.

주춤했던 미세먼지가 오늘부터 다시 기승이라는데요. 기억력과 지능 저하를 유발한다는 미세먼지. 이번엔 출산율까지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연구팀이 2001년부터 10년 간 조사한 결과, 미세먼지를 뿜어내는 화력발전소가 문을 닫고 난 뒤 가임여성들의 출산율이 높아졌다는데요. 연구진은 화력발전소에서 내뿜는 질소산화물과 중금속이 출산율을 떨어뜨린다고 파악했습니다. 출산율을 높이려면 미세먼지 대책부터 제대로 세워야겠네요.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친환경 전기버스가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시민들의 소감은 어떨까. 버스를 이용한 시민들은 소음과 덜컹거림이 없어 승차감이 좋다고 했는데요. 버스 내부 공간도 넉넉해서 교통약자에게 친화적이라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전기버스를 3000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능을 치른 수험생 딸에게 어머니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바로 '통장 편지'인데요. 수능 100일 전부터 하루 만 원씩 차곡차곡. 딸을 위한 응원과 사랑이 담긴 문구가 함께 쌓였습니다. 저금통장을 받아본 딸은 문구를 읽다 눈물을 쏟았다는데요. 수험생은 물론, 옆에서 누구보다 마음 졸였을 학부모님들도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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