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나뿐인 내편` 차화연, 유이에게 폭풍 악담 "넌 우리 집안에 악재"
입력 2018-11-18 20:26  | 수정 2018-12-22 20: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차화연이 유이에게 이장우와 헤어지라고 강요했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39회에서는 왕대륙(이장우 분)과 김도란(유이 분)이 비밀 연애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오은영(차화연 분)은 두 사람을 갈라놓기 위해 김도란을 윽박질렀다.
갑작스럽게 오은영에게 전화를 받은 김도란은 또 박금병(정재순 분) 때문인 것으로 알고 전화를 받자마자 "예 사모님. 지금 바로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은영은 밖에서 만나자고 했고, 오은영은 카페에서 김도란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은영은 "회사 일이랑 어머님 간병 일이랑 재미있어요?"라고 은근슬쩍 떠봤다. 김도란이 그저 해맑게 "네. 왕사모님도 잘해주시고, 회장님이랑 사모님도 잘해주셔서 힘들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하자, 오은영은 싸늘하게 "그래서 마음 놓고 우리 대륙이한테 꼬리쳤니?"라고 비꼬았다.
김도란은 너무 당황한 나머지 오은영이 계속 악담을 퍼붓는 동안 말문이 막힌 채로 얼어붙어 있었다. 오은영은 "내일 당장 회사에 사표 내고, 우리 어머님 간병 일도 그만 둬. 너가 원한다면 유학 자금도 대줄테니까 외국으로 가던가"라고 협박했다. 이에 김도란이 박금병을 걱정하는 발언을 하자, 오은영은 역정을 내며 "니가 뭔데 우리 어머니 걱정을 해? 너 우리 어머니 핑계로 들러붙을 모양인데 꿈 깨"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또 오은영은 "만에 하나 니가 우리 대륙이랑 결혼하게 된다면 우리 회사 주식 떨어져. 투자도 끊겨. 니가 우리 집안에 악재라는 뜻이야. 니가 우리 집안이랑 대륙이 다 망친다고"라며 쐐기를 박았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