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사단 입북' 요청 북측 사실상 거부
입력 2008-07-12 14:55  | 수정 2008-07-12 14:55
북한이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려는 남측 조사단의 입북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가 오늘(12일) 오전 전화통지문 발송을 위해 판문점 남북 연락관 접촉을 시도했지만 북측 연락관이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은 채 전화통지문 수신을 거부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그러나 북측의 이 같은 입장이 상부와의 조율을 거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고 보고 북측과 계속해서 접촉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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