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객 고 박왕자씨의 피격 현장 근처에서 북한군이 쏜 총소리를 듣고 박씨가 쓰러진 상황을 직접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총격 사건이 일어날 때 금강산해수욕장 해변숙소에 머물렀던 이 모씨는 "대학생 금강산 생명평화캠프 참석차 현장에 있었다"며 "새벽에 일출을 보려 해변에 있었는데 한 중년 여성이 산책하는 모습을 봤다"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밝혔습니다.
이 모씨는 이어 "동틀 무렵인 4시50분쯤 여성이 해수욕장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갔고 5~10분쯤 뒤에 10초 정도 간격으로 '땅''땅'하는 총성과 함께 비명소리가 들렸다"며 "이어 군인 3명이 숲속에서 뛰어나왔다"고 전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총격 사건이 일어날 때 금강산해수욕장 해변숙소에 머물렀던 이 모씨는 "대학생 금강산 생명평화캠프 참석차 현장에 있었다"며 "새벽에 일출을 보려 해변에 있었는데 한 중년 여성이 산책하는 모습을 봤다"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밝혔습니다.
이 모씨는 이어 "동틀 무렵인 4시50분쯤 여성이 해수욕장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갔고 5~10분쯤 뒤에 10초 정도 간격으로 '땅''땅'하는 총성과 함께 비명소리가 들렸다"며 "이어 군인 3명이 숲속에서 뛰어나왔다"고 전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