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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가정에 충실하다 컴백 전 살인스케줄…체력적으로 버거웠다"
입력 2018-11-16 16:39 
가수 별.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별이 '아내이자 엄마'에서 '가수'로 돌아오기까지의 근황을 소개했다.
별은 16일 오후 서울 서교동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싱글 '눈물이 나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별의 컴백은 지난해 발매한 EP 앨범 'LEAVE' 이후 1년 만. 1년간의 근황에 대해 별은 "가정에 충실한 편이다. 결혼도 준비 없이 했는데 바로 아이가 생겨 준비가 없이 엄마가 됐는데, 그렇다 보니 스스로 부족하다 생각한 점이 있었다. 다른 분들도 열심히 하시겠지만, 잘 하고 싶은 마음에 애를 많이 썼고 열심히 살았다"고 말했다.
가수로 돌아오기까지의 '모드 변환' 과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별은 "스케줄이 매일 매일 있었는데, 이런 스케줄을 10년 만에 하려니 너무 힘들더라. 원래 맛이 없는 건 잘 안 먹는데 몸에 좋다는 영양제도 잘 챙겨먹었다"고 말했다.

컴백 준비를 위해 링거 투혼까지 벌였다고. 별은 "콘서트 준비까지 같이 하려다 하니 벅차더라. 목 상태를 비롯해 체력을 챙기느라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눈물이 나서'는 이별이라는 다소 보편적일 수 있는 주제를 별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곡. 별은 이별 직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느껴지는 복잡하면서 가슴 시린 감정을 직접 가사로 담아냈다.
별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눈물이 나서'를 공개한다. 이후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 '별 자리'에서 신곡 라이브 무대를 첫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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