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주말 공연가..갬블러·폴라로이드
입력 2008-07-12 04:40  | 수정 2008-07-14 18:43
주말 볼만한 공연 소식입니다.
배우 허준호가 악역으로 출연하는 뮤지컬 '갬블러'와 미스코리아 출신 이하늬가 도전하는 로맨틱 뮤지컬 '폴라로이드'가 이번 주 공연 무대를 달구고 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뮤지컬 '갬블러']
사랑과 배신, 욕망과 파멸의 인생이 공존하는 그곳, 바로 카지노.

카지노를 소재로 한 뮤지컬 '갬블러'가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작품은 미지의 한 카지노에서 벌어지는 갬블러와 쇼걸, 카지노 보스의 이야기입니다.

배우 허준호가 '카지노 보스'로 출연해 순진한 갬블러를 도박의 늪에 빠지게 하는 악역으로 등장합니다.


뮤지컬 배우 이건명과 배해선은 각각 갬블러와 쇼걸 역할을 맡았습니다.

인터뷰 : 허준호 / 배우
- "악역에서 나오는 인간적인 매력에, 인간적으로 돌아가는 그 장면에서 매력을 느꼈다."

[뮤지컬 '폴라로이드']
세상에 단 한 장뿐인, 그래서 더 애틋한 폴라로이드 사진을 소재로한 뮤지컬 '폴라로이드'.

제목처럼 젊은 남녀 간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로맨틱 뮤지컬입니다.

미스코리아 출신 이하늬의 뮤지컬 데뷔작으로, 가수 앤디와 함께 호흡을 맞춥니다.

인터뷰 : 이하늬 / 미스코리아 출신
- "캐릭터 자체가 당당하고 당돌하고 사랑스러운 역할이어서 제가 쓰던 목소리와 호흡보다 한층 더 높게 쓰려고 노력했다."

'갬블러'의 허준호, '폴라로이드'의 이하늬, 주말 공연 무대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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