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군 첫 훈련함 한산도함 오늘 진수식…2021년 초 실전 배치
입력 2018-11-16 10:38  | 수정 2018-11-23 11:05

우리 해군의 첫 훈련함인 한산도함(ATH-81) 진수식이 오늘(16일) 오후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열립니다.

한산도함은 교육·훈련을 목적으로 건조된 함정으로 전장 142m, 배수량 4천500t, 최대속력은 24kts(44km/h)입니다. 순항속력 18kts(33km/h)로 1만2천km 이상 항해할 수 있습니다.

사관생도의 연안 실습, 순항훈련, 보수교육 등을 전담하게 될 한산도함은 400여명 이상의 거주공간과 200명 수용이 가능한 대형 강의실 등을 갖췄습니다. 이 함정은 전력화 과정을 거쳐 2021년 초 실전 배치됩니다.

한산도함은 유사시 전투함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76mm 및 40mm 함포와 대유도탄 기만체계 등도 장착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 군함 중 최대 규모의 의무실과 병상을 갖춰 구조·치료함(CRTS) 임무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날 진수식은 건조 경과보고, 함명 선포, 유공자 포상, 축사, 진수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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