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이 지난 8~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가 개최하는 '제4회 제주 MICE 산업대전'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숙박업체, 관광지, 여행사 등 총 65개 업체 가운데 청소년 수련시설로서 유일하게 참가했다.
동남아 지역 내 인센티브 시장 공략 및 국내외 행사 유치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MICE산업대전이 올해는 제주에서 열렸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 40여명과 국내 학회 관계자 60여명 등 100여명이 초청돼 바이어들과 면대면(Face-to-face) 소통을 통해 실제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 측은 "국내외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한 행사를 유치, 우수한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참여하게 됐다"며 "최근 제주도 관광 시장 다변화의 핵심인 동남아 지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해외교류 프로그램 우수 운영 사례를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은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 관광단지 내 위치한 대지 면적 1만9956㎡, 연면적 9471㎡,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총 670명의 인원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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