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클링크'는 인플루언서용 iOS와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링크는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를 연결한다. 인플루언서는 클링크 앱을 이용해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연동할 수 있으며, 광고주는 이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선정해 마케팅을 벌인다. 클링크의 인플루언서 매니저는 인플루언서의 정보를 키워드와 프로필 형태로 저장하고, 광고주는 인플루언서 선정 시 해당 정보를 활용한다.
황인승 클링크 대표는 "인플루언서의 사용성을 개선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플랫폼을 구현했다"며 "앞으로 누적된 캠페인 데이터와 인플루언서 키워드 정보로 브랜드에 가장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추천하는 빅데이터 추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클링크는 지난 6월 '컨텐츠의 가치가 인정 받는 곳'을 내세워 베타서비스를 시작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TV 등 다양한 채널의 인플루언서를 통한 마케팅 활동을 중개하고 있다. 지난 7월 서울산업진흥원, 허브릿지 3기 우수기업으로, 8월에는 기술혁신형 창업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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