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네오펙트, 공모가 1만1000원 최종 확정… 28일 코스닥 입성
입력 2018-11-15 15:33 

인공지능(AI) 재활 플랫폼 선도기업 네오펙트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1만1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공모밴드(1만~1만2500원) 중간에서 공모가를 정하게 됐다.
네오펙트의 총 공모금액은 198억원으로 확정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289억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831개 기관이 참여해 3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 대부분이 네오펙트만의 독보적 AI 재활 솔루션과 미국 B2C 시장 진출 본격화 등 사업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이에 참여 기관 70% 이상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나 시장과의 신뢰 형성을 고려해 합리적 범위에서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네오펙트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신경계 질환 환자 증가로 '재활'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AI 재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네오펙트는 이번 IPO를 계기로 제품을 고도화하고 재활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미국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 등 재활 B2C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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