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납세자연합회와 한국세무학회, 한국조세정책학회, 조세일보 등 4개 기관은 오는 12월 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납세자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해 국가재정에 기여한 기업에게 '납세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납세대상은 수상기업은 납세대상 심사위원회의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최근 3년간 납부한 법인세 합산 ▲2018년 법인세 중간예납 유효세율이 일정 수준 이상 ▲업종별 납세액 상위 10% 이내 ▲특별세무조사 추징액이 아닌 자진납세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업을 선정했다.
단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기업과 개인 고액납세자는 검증의 문제로 수상대상에서 제외했다.
납세대상 심사위원회는 박재환 세무학회장(중앙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오문성 조세정책학회장(한양여대 교수), 최원석 납세자연합회장(서울시립대 교수), 이한상 고려대 교수, 고영우 경기대 교수, 조형태 홍익대 교수, 조세일보 경제부장 외 1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납세자축제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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