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올해 1∼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4338억원, 영업이익 211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8.6%, 지난해 동일 기준 적용 시 영업이익은 72.9%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 한국 법인은 7월 선보인 간편식 신규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가 좋은 반응을 얻고, '꼬북칩'·'태양의 맛 썬'·'생크림파이' 등 기존 제품의 인기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의 합산 실적을 올해와 동일 기준으로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51.9%까지 올라갔다고 전했다.
오리온은 "4분기에는 스낵·파이·젤리 등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으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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