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티앤알바이오팹, 공모가1만8000원 확정…오는 15~16일 일반청약
입력 2018-11-14 15:25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 12~13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80%인 96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537개 기관이 참여해 101.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20만주로, 티앤알바이오팹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1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회사는 시설자금, 연구개발비, 운영자금 등에 공모자금을 사용해 기술 고도화 및 영업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물량의 20%인 24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15일~16일 양일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2013년 설립된 티앤알바이오팹(T&R Biofab)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생물학적 제제 및 의료용 기기 제조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분해성 의료기기와 조직·장기 바이오프린팅을 위한 바이오잉크, 체외 시험을 위한 오가노이드(Organoid, 장기유사체), 3D 프린팅 세포 치료제, 3D 바이오프린팅 시스템 등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