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시스트 찰리 헤이든과 재즈 피아니스트 브래드 멜다우의 듀오 녹음 ‘롱 어고 엔드 파 어웨이(Long Ago and Far Away)가 국내에 발매됐습니다.
이번에 발매된 앨범은 찰리 헤이든 생전의 독일 만하임에서 개최됐던 2007년 인조이 재즈 페스티벌 공연 실황 녹음으로 11년이 지나 임펄스 레코드를 통해 국내에 공개됐습니다.
브래드 멜다우와 찰리 헤이든은 첫 만남부터 친분을 쌓아온 사이로, 찰리 헤이든이 브래드 멜다우를 동년배의 연주자 중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중 하나로 지목하는 등 멘토 역할을 해왔습니다.
브래드 멜다우는 찰리 헤이든과 함께 한 연주를 떠올리며 이런 임프로바이제이션을 구사하는 연주자와 함께하는건 뜻 깊은 일이다. 정형화된 화음 구조에서는 자유로운 프리재즈이고 찰리 헤이든은 이 화음을 철저하게 즉흥으로 연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MBN 문화스포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