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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멜빈, 통산 세번째 올해의 감독 선정
입력 2018-11-14 10:28 
밥 멜빈 감독은 통산 세번째 올해의 감독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밥 멜빈(57)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감독이 2018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에 뽑혔다.
멜빈은 14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14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한 올해의 감독 투표 결과 1위표 18개, 2위표 10개, 3위표 1개로 총점 121점을 획득,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오클랜드 감독이 올해의 감독에 뽑힌 것은 토니 라 루사(1988, 1992) 멜빈(2012)에 이어 네번째다.
멜빈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감독 시절이던 지난 2007년과 오클랜드 감독을 맡았던 2012년에 이어 통산 세번째 올해의 감독에 뽑혔다.
멜빈은 더스티 베이커, 짐 릴랜드, 조 매든, 루 피넬라, 벅 쇼월터와 함께 올해의 감독에 세 차례 선정된 감독이 됐다. 역대 최다 수상은 바비 콕스와 라 루사가 기록한 4회.
멜빈이 이끈 오클랜드는 이번 시즌 97승 65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승수(75승)에서 22승을 더했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은 1위표 7개, 2위표 11개, 3위표 11개로 79점을 획득, 2위에 올랐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은 1위표 5개, 2위표 6개, 3위표 14개를 얻어서 57점으로 3위에 올랐다. A.J. 힌치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이 11점으로 4위,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이 2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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