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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사이드’ 서현진X이민기 ‘눈물 뚝뚝’…이별하나?
입력 2018-11-13 17: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서현진과 이민기에게 또 다른 시련이 닥쳤다.
종영까지 3회만을 앞둔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연출 송현욱, 극본 임메아리, 제작 스튜디오 앤 뉴, 용필름)측이 운명의 갈림길이 될 14회 방송을 앞두고, ‘세기커플 한세계(서현진 분)와 서도재(이민기 분)의 눈물 만남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한다.
한세계와 서도재는 위기 속에서 더욱더 굳건한 사랑을 확인했다. 할아버지로 변한 한세계(전영운 분)는 서도재가 보여준 사랑의 힘으로 본래의 얼굴을 되찾았다. 사랑이 기적을 이뤄낸 순간은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따뜻하게 물들였다. 비밀을 숨기고 도망치기 바빴던 ‘세기커플은 마법 같은 사랑을 통해 이제 당당하게 세상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운명은 두 사람을 그냥 두지 않았다. 서도재의 안면실인증을 일으킨 10년 전 사고가 다름 아닌 한세계를 구하려다 발생했다는 충격적 진실은 또 다른 시련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한세계와 서도재의 애절한 만남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눈물을 머금은 한세계와 서도재의 모습은 애틋하고 절절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서도재를 마주 보고 선 슬픈 눈망울의 한세계. 죄책감과 미안함, 애틋한 마음이 한데 뒤엉킨 표정은 위태롭기까지 하다. 쉽사리 감정을 표현하지 않았던 서도재의 얼굴에서도 괴로움이 묻어난다. 끝까지 한세계의 손을 놓지 않는 서도재의 절절한 눈빛이 궁금증을 더한다.

깊어진 사랑의 절정에서 마주하게 된 진실이 두 사람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세계와 서도재의 사랑은 삶에서 도망치지 않고 아픔과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은 기적이었다. 더는 비밀에 삶을 저당 잡히지 않도록 성장시킨 촉매제는 이 마법 같은 사랑이었다. 그 깊이에 공감하고 설레며 함께 해온 시청자들은 ‘세기커플의 선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뷰티 인사이드 제작진은 10년 전 사고로 얽힌 한세계와 서도재, 누구보다 상처의 깊이를 잘 알기에 더 가슴 아프고 애틋한 진실과 마주했다. 오늘 방송되는 14회에서 제대로 포텐을 터트릴 서현진과 이민기의 애절한 감정 연기가 공감을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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