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휴비스, 3분기 영업이익 106억원…전년比 3.2%↓
입력 2018-11-13 17:24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33억원으로 7.1%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70억원으로 25.9% 줄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296억원을 돌파했다.
휴비스 관계자는 "주원료인 TPA 가격이 전기 대비 급등했고 MEG 가격도 크게 상승하는 악조건 속에서 전년 동기와 맞먹는 수준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며 "현재 국제 유가 하락세에 따라 원료가격 또한 안정화 추세에 있으며 인상된 원료가 만큼 판매가 상승을 통해 마진을 회복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휴비스는 인도라마 벤처스(태국)와 미국 내 합작 법인을 세우고 현지 LMF(저융점 접착용 섬유) 생산공장을 설립 중에 있다. 또 중국 난통영성섬유신재료와 차별화 장섬유 생산을 위한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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