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에 간다' 가족에 문자 남긴 대학생 6일째 실종
입력 2018-11-13 15:28  | 수정 2018-11-20 16:05

서울 송파구에서 친구들과 놀다 집으로 돌아간다던 대학생이 6일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오늘(13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0시께 서울 석촌호수 근처에서 친구와 놀던 20살 조 모 씨가 가족에게 집에 간다는 메시지를 남긴 후 연락이 끊겼습니다.

경찰은 이날 조씨가 다른 친구들을 배웅한 후 남양주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카카오 택시를 불렀으나 타지 못하고, 다른 택시를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탄 것으로 보이는 택시가 찍힌 CCTV 화면이 어두워 차 번호가 식별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주거지와 추정 동선을 중심으로 조씨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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