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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시크한 `장보기 근황`에 누리꾼 “관심 주지 말자”
입력 2018-11-13 15: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홍상수(58) 감독과 배우 김민희(36)의 근황에 누리꾼들이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13일 온라인매체 '더팩트'는 경기도 하남의 한 마트에서 장을 보는 두 사람의 모습을 포착했다.
더팩트가 공개한 사진에는 선글라스를 낀 채 쇼핑을 마치고 마트를 나서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차량으로 향하는 동안 별다른 대화나 스킨십은 없었지만 앞장 서 걷는 김민희와 대파와 채소 등이 담긴 장바구니를 들고 그의 뒤를 따르는 홍 감독의 모습은 여전히 다정하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듬해 불륜 스캔들이 불거졌다. 침묵을 유지하던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당당하게 밝혀 논란이 됐다.
논란 속에도 홍 감독은 꿋꿋하게 2016년 11월 법원에 아내와의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아내 조모씨가 받아들이지 않아 조정이 결렬됐다. 결국 그 해 12월 이혼 소송을 제기, 김민희와 현재까지 불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불륜커플이라는 오명에도 당당한 두 사람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해탈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이제 관심 가져주지 말자”, 둘이 알아서 하라 그래”, 제발 헤어지지 말고 오래 살아 평생. 너무 잘 어울림”, 뭔지 몰라도 대단하다”, 난 아직도 이해가 안가”, 여전하네”, 그러든지 말든지”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22번째 장편영화 ‘풀잎들은 지난달 25일 개봉했다. '풀잎들'은 2월 열린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의 문을 여는 첫 작품으로 공개되며 외신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달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되며 세 차례 상영 모두 전석 매진되며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wjle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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