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구미 편의점 10대 강도 서울까지 도주…공조수사 끝에 4시간 만에 붙잡혀
입력 2018-11-13 11:56  | 수정 2018-11-20 12:05

경북 구미의 한 편의점에서 10대가 강도질을 한 뒤 달아났다가 범행 4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3일) 오전 0시 15분쯤 구미시 원평동 한 편의점에서 A(17)군이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 38만 원과 기프트카드 83만5천 원 등 총 121만5천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A군은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서울로 도주했습니다.

이에 구미경찰서 형사팀은 편의점 주변 CCTV를 분석해 택시번호를 확인한 뒤 택시기사와 통화해 최종 목적지가 서울 양천구임을 밝혀냈습니다.

이어 양천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해 새벽 4시 20분쯤 서울 양천구 신정3동 신트리공원 네거리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경찰이 A군을 붙잡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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