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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낙찰 받아 귀농에 성공했어요"…캠코 온비드 이용수기 발표
입력 2018-11-13 11:46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한 입찰·낙찰 경험과 활용사례를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실시한 '2018년 온비드 이용수기 공모전' 결과를 13일 온비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7월 26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온비드 이용 고객들의 부동산 및 동산의 낙찰·활용 사례와 공공기관의 자산 처분사례 등 총 32편이 접수됐으며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4편, 장려상 7편 등 총 13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며 5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농사지을 땅을 온비드를 통해 낙찰 받은 내용의 '좋은 꿈'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일반 매매계약보다 저렴한 금액에 토지를 소유하게 됐다"며 "법원 현장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을 찾아다니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터넷으로 공매에 참여할 수 있는 온비드를 소개하고 장점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은 철제컨테이너를 91만원에 낙찰 받아 농사짓는 부모님을 위한 농사용 창고 및 친환경 농막으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는 내용의 '21세기 현대판 효녀 심청의 부모님을 향한 정성 어린 효심'이 선정됐다.
온비드 이용수기 수상작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이용수기 코너와 캠코 블로그에 게재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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