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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윤현민, 휴강 요구 학생들에 분통... ‘현실판 꼰대의 등장’
입력 2018-11-12 21: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계룡선녀전 윤현민이 학생들을 향해 호통쳤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정이현(윤현민)이 늦잠을 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이현은 9시가 다 된 시각에 눈을 떴고 말도 안 돼. 내가 늦잠을 자다니”라고 경악했다. 앞단추도 제대로 못 여미고 강의실에 들어간 정이현은 죄송합니다. 늦잠을 자서. 10분 늦었네요. 빨리 시작하죠”라고 책을 펼쳤다.
학생들은 날씨도 좋고 어차피 늦었는데 휴강해요”라고 주장했고 정이현은 진심입니까?”라며 학비 얼맙니까. 비싼 등록금 내면서 공부하러 온 거 맞아요? 돈이 없어서 못 듣는 학생 보기에 부끄럽지 않아요?”라고 지적했다.

또 정이현은 교수가 10분 늦으면 화 안나요? 애인이 10분 늦으면 나머지 데이트 없다고 하고 집에 갈 겁니까? 공부가 아니라 학위만 필요한 거예요?”라고 화를 냈다.
정이현은 비상식으로 상식을 탄압하고 기초 연구 하지 않아서 유사 강의가 판치는 게 문제에요”라며 무지가 무지인지도 모르고 비과학적으로 현혹되는 게 좋아요?”라고 덧붙여 일명 ‘꼰대를 연상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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