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에이프릴컴스, 신규 암호화폐 거래소 `퀀티` 오픈
입력 2018-11-12 15:37 

블록체인 전문기업 에이프릴컴스가 신규 암호화폐 거래소 '퀀티(Quanty)'를 공식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퀀티는 거래 활동 기반에 따른 보상 체계와 VI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전체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입 후 30일간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거래소는 '지정가', '시장가', '최우선', '최유리', '최우선유리' 등 총 5개의 다양한 주문 유형을 제공한다. 또 원화(KRW)마켓, 비트코인(BTC)마켓, 이더리움(ETH)마켓을 지원한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을 비롯한 약 13개의 코인 거래가 가능하다.
퀀티 회원은 전월 거래 실적에 따라 설정된 이자율을 본인이 보유한 지갑 내의 코인 또는 토큰 잔고에 적용해 지급 받게 된다. 최소 연 0.2%에서 최대 연 3%으로 시중 은행의 보통 예금금리와 유사 또는 상회하는 수준이며 해당 이자는 일할 계산되어 익월 11일에 지급된다.
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로 주식시장의 VI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선의의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일 종가 대비 30% 또는 직전 체결가 대비 6% 이상의 변동이 발생하는 경우 해당 암호화폐의 거래 체결을 2분간 유예한 후 단일가 매매를 실행한다. 또 100% 콜드월렛 보관, 네트워크 망 분리 등을 도입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국제 보안 인증인 ISO27001을 획득했으며 현재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MS)을 준비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