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취업준비 고교생 위한 원스톱 취업캠프 개최

서민금융진흥원은 12일부터 이틀간 취업을 준비하는 고교생들을 위한 '원스톱 취업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캠프는 취업난 등 어려움에 처한 청년층과 함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다. 수도권 소재 36개 상업계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재학생 100명이 대상이다. 캠프는 취업 성공 전략 강의, 입사지원서 작성 연습, 실전 모의면접 등으로 구성된다.
진흥원은 교육부, KB국민은행과 협력해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정한 후 취업 성공 시점까지 밀착 지원을 제공한다. 취업캠프 수료자는 오는 21~22일 양일 간 개최되는 '2018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채용기업에 우선 알선을 지원받게 된다. KB굿잡 취업박람회에는 180여개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중 취업준비 고교생에 대한 채용의사를 밝힌 기업은 75곳이다.
캠프는 12일부터 13일까지, 15일부터 16일까지 총 2회에 걸쳐 개최된다. 장소는 서민금융진흥원 본사 11층 교육장(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이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취업 정보를 얻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 많아 안타깝다"며 "취업캠프에서 청년들이 희망을 얻고 취업에도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강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