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맥스그룹은 중국 중처고무그룹의 한국 총판을 맡고 있는 한국에너지와 굿라이드(GOODRIDE) 타이어 부착용 보안라벨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골드맥스그룹은 한국에 수출하는 중처고무그룹의 굿라이드 타이어에 보안라벨 'G-MOV'를 부착하게 된다. G-MOV는 골드맥스그룹의 핵심기술 제품으로 다양한 3D패턴의 5차변형을 구현해 미국 캐니언 드라이브,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보안 필름으로 채택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골드맥스그룹은 한국에너지, 중처고무그룹과 타이어의 디지털화도 추진한다. 정품인증은 물론이고, 타이어의 압력, 속도, 위치 등의 정보를 빅데이터로 수집해 전반적인 운전문화를 이끌 수 있는 단계까지 발전시킬 예정이다.
조성재 골드맥스그룹 대표는 "이번 협력 및 공급계약으로 골드맥스그룹의 뛰어난 보안라벨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한국에 수출되는 타이어뿐만 아니라 중처고무그룹이 생산하는 모든 타이어에 골드맥스그룹의 보안라벨을 부착해 글로벌 시장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맥스그룹은 위조 보안라벨 전문 업체다. 중국 특허청으로부터 고유의 미세패턴과 마이크로렌즈를 이용한 3차원 입체라벨에 대한 특허를 받았고, 현재 미국에서도 특허를 진행 중이다. 위조방지 보안 필름 사업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형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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