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데일리금융 인공지능 서비스 다빈치, 해외 사업 확장
입력 2018-11-12 11:27 
[사진제공 = 데일리금융그룹]

데일리금융그룹 자회사인 솔리드웨어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다빈치랩스'가 최근 일본과 유럽 등 해외 고객사를 연이어 유치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데일리금융그룹은 앞서 올 2월 일본 최대 인터넷전문은행 스미신SBI넷은행과 손해보험사인 소니손해보험에 다빈치랩스를 공급한데 이어, 최근 일본 대형 유통업체 계열 금융사, 인터넷 종합 금융그룹, 신용카드사 등에 연이어 도입됐다고 강조했다.
다빈치랩스는 기계학습(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으로, 금융사의 대출 심사, 카드발급 및 지급 심사,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사기적발,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등에 활용돼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현재 국내에서는 신한은행, KB캐피탈 등 30여개 금융사가 다빈치랩스를 사용 중이며, 일본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도 진출했다.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는 "핀테크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뿐 아니라 신기술을 활용해 기존 금융의 비효율을 개선해 내는 것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사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