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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여관 해체, 누리꾼 아쉬움 "개성있는 밴드였는데..."
입력 2018-11-12 09:40  | 수정 2018-11-12 11: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밴드 장미여관이 7년 만에 해체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장미여관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12일 2011년 육중완과 강준우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후 이듬해 5인조로 활동을 시작한 장미여관은 멤버 간의 견해 차이로 인해 당사와 계약이 종료되는 이날을 기점으로 7년 간의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록스타뮤직앤라이프는 육중완과 강준우는 ‘육중완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윤장현·임경섭·육중완·배상재·강준우의 앞으로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봉숙이, ‘장가가고 싶은 남자 시집가고 싶은 여자, ‘내 스타일 아냐 등 특유의 복고풍 멜로디와 직설적인 가사로 사랑 받아온 장미여관의 해체에 누리꾼들은 아쉬움의 목소리를 냈다.

누리꾼들은 장기하와 얼굴들에 이어 장미여관까지...밴드가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쉽다”, 개성있는 밴드였는데”, 좋아하던 밴드였는데, 그럴만한 사정과 이유가 있겠지만 그래도 아쉬워요”, 고생하셨습니다. 개성 있는 밴드가 없어지는 것 같아서 슬프네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밴드..많이 아쉽네요.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있길 바랍니다”, 장기하와 얼굴들도 아쉬운데 장미여관까지”, 장미여관만큼 개성 있는 밴드 없었는데”, 너무 아쉽다. 육중완 밴드도 다른 멤버들도 응원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1년 ‘너 그러다 장가 못 간다라는 곡으로 데뷔한 장미여관은 이듬해 KBS2 밴드 서바이벌 ‘TOP밴드2에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장미여관은 2013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 편에 등장해 노홍철과 함께 ‘오빠라고 불러다오라는 곡을 부르며 이목을 끌었다.
wjle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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