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의 '황제 병보석'을 조명했습니다.
이날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의 최측근이었던 수행비서의 폭로가 나왔습니다.
수행비서는 간암으로 7년째 병보석을 받고 있는 이호진 전 회장이 암 환자의 삶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의 명령대로라면 이 전 회장은 병원과 집만 왔다갔다 할 수 있지만 이 전 회장은 간암으로 병보석을 받는데도 술, 담배, 쇼핑, 필라테스까지 건강한 사람처럼 거리를 활보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태광그룹 이 전 회장이 소유한 최고급 골프장 '휘슬링 락'에 찾아온 스님들 가운데 전직 조계종 총무원장이 드나든 것을 포착하며 태광에서 공짜 골프 접대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