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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맨시티에 1-3 패배…4연승 좌절
입력 2018-11-12 08:23  | 수정 2018-11-12 08:42
맨유전 맨시티 결승골을 넣은 세르히오 아궤로가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 사진(영국 맨체스터)=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유가 맨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 패배로 호조를 이어가지 못했다.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는 12일(한국시간) 맨유와 맨시티의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원정팀 맨유는 홈팀 맨시티에 1-3으로 졌다.
맨유는 맨시티전 후반 12분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득점왕 로멜루 루카쿠(25·벨기에)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2015년 9월 EPL 최우수선수 앙토니 마르시알(23·프랑스)이 성공하여 영패는 면했다.
2016-17 프랑스 리그1 베스트11 베르나르두 실바(24·포르투갈)는 맨유전 2도움으로 맨시티 승리를 주도했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EPL 올해의 팀에 2차례 선정된 일본계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32·스페인)는 맨유전 시작 12분 만에 맨시티 선제골을 넣었다.
EPL 2014-15시즌 득점왕 세르히오 아궤로(30·아르헨티나)는 맨유전 후반 3분 맨시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2013 유럽축구간행물협회(ESM) 베스트11 일카이 귄도안(28·독일)도 맨유전 후반 41분 추가골을 넣었다.
맨유는 맨시티전 패배로 컵대회 포함 4연승이 무산됐다. 6승 2무 4패 득실차 –1 승점 20으로 EPL 8위로 내려앉았다. EPL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맨유를 꺾고 10승 2무 득실차 +31 승점 32로 선두를 유지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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