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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6차전서 역대 두 번째 가을야구 수입 100억 돌파 예상
입력 2018-11-11 12:21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잠실야구장 전경.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18 KBO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이 1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KBO에 11일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5차전까지 15경기의 입장수입이 93억 682만 2000원이라고 밝히며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100억 돌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이 100억원을 돌파하게 되면 이는 역대 두 번째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준플레이오프(4차전에서 종료)부터 롯데 자이언츠와 SK와이번스의 플레이오프(5차전까지 진행), SK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6차전에서 종료)까지 모두 15경기를 치렀던 지난 2012년 103억 9222만 6000원이 역대 최고액이다.
KBO는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의 55%를 출전 팀들에게 나눠준다. 두산은 정규리그 우승으로 구단에게 주어지는 총 배당금의 20%를 이미 확보했다. 이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배당금에서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50%, 준우승팀이 24%를 각각 받는다.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넥센은 14%, 즌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한화 이글스는 9%,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 KIA 타이거즈는 각각 3%를 받게 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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