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그랜저·싼타페, 올해 `10만대 클럽` 무난 입성 전망
입력 2018-11-11 07:41 
현대차, 2019년형 그랜저 출시 (서울=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적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안전사양을 기본 탑재한 '2019년형 그랜저'와 '2019년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22일 전했다. 2018.10.22 [현대자동차 제공]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간 내수 10만대 이상이 팔리는 차종을 의미하는 '10만대 클럽'에 올해 현대자동차의 그랜저와 싼타페가 무난히 입성할 전망이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차종별 판매량에서 10만대 달성이 가능한 차종은 그랜저와 싼타페로 압축됐다.
그랜저는 올해 1∼10월 총 9만2491대가 팔려 1위다. 뒤를 8만9558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싼타페가 쫓고 있다.
그랜저와 싼타페의 월평균 판매량은 각각 9249대, 8955대다. 최근까지도 고른 판매가 이어지고 있어 두 차종 모두 올해 누적 실적이 10만대를 넘어 11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로라면 그랜저는 2년 연속으로, 싼타페는 SUV 최초로 10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10만대 클럽 자동차는 2000년대 들어 2003년, 2004년, 2013년, 2016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배출됐다.
2010년에는 쏘나타·아반떼·모닝이 가입했고 2011년에는 아반떼·모닝·그랜저·쏘나타가, 2012년에는 아반떼·쏘나타가 포함됐다.
2014년에는 쏘나타만 간신히 들어갔고 2015년에는 쏘나타·아반떼, 2017년에는 그랜저·포터가 이름을 올렸다.
싼타페는 SUV로는 처음으로 올해 베스트셀링카 자리도 도전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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