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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온주완, 성형외과 의사 수전증에 쌍꺼풀 수술 포기
입력 2018-11-10 22: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온주완이 쌍꺼풀 수술과 코 수술을 거부한 사연을 소개했다.
10일 밤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온주완이 성형수술을 고민했던 이유를 밝혔다.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온주완은 "예전에 내가 성형수술을 해볼까 하다가 이것 때문에 마음을 접었어. 왜 접었을까?"라고 문제를 냈다. 김새론이 해맑게 "귀에 연골이 없었어?"라고 대답하고 김희철이 "이미 코를 한 거야?"라고 거들자, 온주완은 들고 있던 뿅망치로 자신의 코를 한 대 팍 치며 "내 거야!"라고 자연산을 인증했다.
이후 온주완은 첫 번째 힌트로 "쌍꺼풀 수술을 하기 전에 하는 행위가 있어"라고 말했다. 감을 잡은 서장훈이 "정답"이라고 외치고 일어서자, 이수근은 "장훈이형 이거 한 거야"라고 농담을 했고, 김희철도 "저 형 성형외과 모델이야"라고 아무말을 추가했다.
정답은 의사가 수술에 대해 설명할 때 손을 떠는 것을 보고 식겁해 수술을 포기했다는 것. 진한 이목구비가 대세였던 당시, 주변 사람들에게 "배우할 상은 아닌데?"라는 말을 듣곤 했던 온주완은 성형수술을 받아볼까 고민하며 성형외과를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상담을 받을 때 의사가 핀으로 라인을 찍는데 핀이 너무 심하게 떨린 게 문제였다. 너무 겁이 난 온주완은 차마 성형수술을 받을 수 없다고 판단해 "죄송합니다. 상담 끝났으니 가보겠습니다"라며 도망치려고 했고, 의사는 "눈 안 할 거면 코 하고 가!"라고 붙잡으려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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