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병원서 의료진 폭행한 50대 취객 검거

병원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리며 의료진을 폭행한 50대 취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0일) 전남 목포경찰서는 58살 A 씨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이날 오후 5시 5분쯤 목포 한 병원 응급실에서 주먹으로 45살 의사 얼굴을 때리고 25살 간호사 가슴과 목 부위를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술을 과하게 마셔 응급실로 실려 온 A 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의료진을 향해 주먹과 발을 휘둘렀습니다.

경찰은 만취한 A 씨가 깨어나면 범행 동기를 조사해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