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버스·지하철, 출근길 크게 붐벼
입력 2008-07-10 14:15  | 수정 2008-07-10 17:11
기름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차몰고 다니기가 겁난다는 얘기가 들립니다.
실제로 자가용보다는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임진택 기자입니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입니다.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는 시민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몇 달째 유가가 하늘높은 줄 모르고 오르자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 이원철 / 인천시
- "요즘 기름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저는 경유 차량을 이용하고 있는데 예전같으면 차를 갖고 다녔을 거리인데도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 지하철 1~4호선의 지난달 승객은 1억 2900만명으로 두 달 전인 4월과 비교해 무려 700만 명이나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000만명이나 불어난 수치입니다.

인터뷰 : 임진택 기자
-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 뿐만 아니라 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는 시민들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버스 전용차선제가 정착된 데다 기름값 부담으로 도로에 차량이 줄어드는 바람에 막히는 일도 줄었습니다.

인터뷰 : 김성길 / 버스운전기사
- "(기름값이) 오르다 보니까 길도 한산하고 운전하기 너무 좋고 손님도 많아지고 일하기가 더 편합니다"

고유가 상황이 앞으로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대세여서 대중교통을 찾는 시민들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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