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미일올스타전, 日팬들의 뜨거운 관심 받은 소토-아쿠나
입력 2018-11-09 17:16  | 수정 2018-11-09 18:38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후안 소토(왼쪽)와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가 미일올스타전 1차전을 앞두고 밝은 분위기 속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日도쿄돔)=황석조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日도쿄) 황석조 기자] 미일올스타전에 참가한 메이저리그 선수 중 최고 스타는 누굴까. 일단 첫 경기를 앞두고는 두 명의 라이징 스타, 후안 소토(워싱턴)와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란타)가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 올스타 선수들이 9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미일올스타전을 치른다. 1차전 시작을 앞둔 도쿄돔은 순서에 맞춰 일본-메이저리그 올스타 순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훈련이 시작되자 3루쪽 관중석은 일순간에 떠들썩해졌다. 그리고 이 함성은 두 선수를 향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에서 주목 받을 활약을 펼친 소토와 로날드 아쿠나가 주인공. 두 선수는 신인답지 않은 활약으로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두 선수는 내셔널리그 신인왕도 다투고 있는 상황. 용호상박 성적이라 최종승자를 예단하기 쉽지 않다.
두 선수는 함께 밝은 표정 속 친목을 과시하는 등 시합 전에는 개구쟁이 같은 면모를 선보였다. 일본 및 다국적 팬들의 환호에 머쓱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일본 미디어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