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1500선 붕괴 출발..오름세 반전
입력 2008-07-10 10:20  | 수정 2008-07-10 10:20
오늘 증시는 1500선이 붕괴된 채 시작됐습니다.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기술주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과 금융불안 우려 등으로 하락한 데 따른 여파로 급락 개장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10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7포인트 오른 1521포인트로 오름세로 반전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은 오늘도 팝니다.

역대 최장 기록인 24일 연속입니다.
600억 가까운 순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관이 이 물량을 받고 있습니다.
투신과 기금, 사모펀드들이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우위입니다.

어제 많이 떨어졌던 은행과 건설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급격한 원화 강세가 이뤄지면서 수출주가 동반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 LG디스플레이 등 대표적인 수출주가 모두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10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0.15포인트 오른 522포인트를 기록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NHN과 하나로텔레콤 다음 동서 등은 내리고 있고, 메가스터디 태웅 코미팜 등은 오름세입니다.

철도주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러시아가 시베리아횡단철도와 한반도종단철도 연결사업을 협력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미주레일, 성원파이프도 상한가이며, 동양철관과 미주제강도 12% 급등하고 잇습니다.

디아이세미콘은 횡령소식에 하한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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