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무약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 가업승계, 아름다운 바통터치'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기업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성장·발전시켜온 예비 명문장수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아름다운 바통터치 포상을 하고 있다.
풍림무약은 이중철 회장이 지난 1974년 설립했다. 무역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의약품·식품·화장품·화학 원료와 화상광학기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대표로 취임한 이정석 사장은 이전까지 원료의약품(API) 수입에 집중하던 제약 부문의 사업 영역을 완제 의약품 제조·판매까지 넓혔다. 그 결과 선대인 이중철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던 시절보다 매출은 2배로, 임직원 수는 2.5배로 늘어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풍림무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회사를 성장시킴은 물론 사회공헌에도 힘쓰며 꾸준히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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