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파멥신, 최종 공모가 6만원 확정…밴드 초과
입력 2018-11-09 09:10 

항체신약 개발 바이오기업 파멥신이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6만원으로 최종 공모금액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모가 밴드 4만3000~5만5000원을 초과한 액수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 금액은 480억원으로 확정됐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4083억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976개 기관이 참여해 764.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파멥신은 자체 구축한 완전인간항체 의약품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항암 항체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파이프라인 중 '국산 1호 항암 항체신약'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타니비루맵은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미국 FDA와 국내 식약처로부터 희귀질환치료제(ODD)로 지정 받고 미국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다.
한편, 파멥신은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오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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