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무신사, 11월 첫 일주일 거래액 200억 돌파…역대 최대
입력 2018-11-08 11:05  | 수정 2018-11-08 13:37
네셔널 지오그래픽 `카이만 엑스 덕다운 벤치 다운재킷`을 착용한 모델 한현민 [사진제공 = 무신사]

국내최대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가 11월 첫 일주일간(11월 1~7일) 200억원의 거래액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00% 상승한 것으로, 무신사 오픈 이후 역대 최고 주간 거래액 기록이다.
200억 거래액 달성에는 지난 1일 공개한 첫 공중파 TV광고가 한몫을 했다.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추위에 아우터페스티벌의 반응이 매우 좋았던 것도 매출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무신사에 따르면 특히 TV 광고 노출 상품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카이만 엑스 덕다운 벤치 다운재킷'은 지난 1일 이후 2배 이상 매출을 끌어올렸다. 현재도 일 매출 2억원 이상 달성하고 있다. 또 게스 '로고 덕다운 라인 롱패딩'도 광고 직후 매출 2.5배 상승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커버낫 '리버시블 덕다운 푸퍼 파카'와 휠라 '리버시블 롱다운 점퍼', 인사일런스 '솔리스트 캐시미어 코트' 등 행사에 참여한 입점 브랜드 대부분이 무신사 입점 역대 가장 높은 거래 실적을 올리고 있다.
김태우 무신사 마케팅 본부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아우터 페스티벌이 올해는 첫 TV광고와 시너지를 내면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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