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자회사인 '더블다운인터렉티브'(이하 DDI) 정상화로 올 4분기 최대 성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4분기 영업이익은 42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7%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할로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이 있는 전통 성수기이며, 최근 3개년 평균 결제액도 3분기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DDI의 정상화된 실적 반영도 이번 분기부터 시작됐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 정상화된 실적 온기가 반영되며 영업이익 22%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인수 전 매출 순위(iOS, 1개월 이동 평균 기준)가 13위 수준에서 머물렀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18위) 수준에서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추가 매출 성장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올 3분기 매출액은 1234억원 영업이익은 392억원으로 각각 전 분기 대비 4%, 13.8%가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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