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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한, 첫 예능 ‘지막리’서 ‘쌀리드킴’ 활약…“막걸리 숙성 과정 음악 같아”
입력 2018-11-08 08: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김조한이 첫 예능 프로그램에서 양조 장인으로 거듭났다.
7일 밤 첫 방송된 채널A ‘지붕 위의 막걸리(이하 ‘지막리)에서는 가수 김조한을 비롯해 배우 이혜영, 이종혁, 손태영, 유리가 출연해 첫 술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힐링 예능에 첫 고정 출연한 김조한은 ‘지막리 멤버들과 생활 규칙을 정하며 첫 술인 찹쌀 막걸리를 제조하는 과정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평소 낭만적인 애주가임을 밝힌 그는 사람들과 같이 먹을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다. 막걸리가 숙성되는 과정을 지켜보니 인생 그리고 음악과 같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멤버들을 만나기 앞서 지난 여름 한 달간 막걸리 수업을 받으며 습득한 지식들을 대방출했다. 앞치마를 입고 꼼꼼한 살림남으로 변신한 그는 16자루의 개인 칼을 준비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멤버들은 ‘쌀리드킴의 탄생이라고 엄지 척을 올렸다.
특히 멤버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할 섬세한 뮤지션의 감성에 버금가는 깜짝 요리 실력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자연 속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멤버들 간의 케미까지 더한 김조한은 새로운 힐링 예능의 탄생에 일조하며 지붕 위의 첫 만찬을 즐겼다.
김조한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매일 아침 첫 번째 일은 우리 막걸리 잘 있었나 확인! 원래 스튜디오 작은 룸인데 막걸리 방으로 바꿨어요 잠깐.ㅋ 이게 제가 처음 만들었던 막걸리! 지막리 식구들 맛있게 먹어줘서 행복! 앞으로 더 많은 막걸리 보여드릴께요”라고 남기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붕 위의 막걸리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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