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서울에서는 아침 6시부터 초미세먼지주의보가 해제된 오후 2시까지 노후 경유차의 시내 운행이 금지되고, 공공기관은 아예 주차를 할 수 없게 했죠.
잘 지켜졌을까요?
전민석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수도권에서는 아침 6시부터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노후 경유차를 단속했습니다.
2006년 이전 등록된 2.5톤 이상 경유 차량이 CCTV 단속 대상입니다.
▶ 인터뷰 : 안은섭 / 서울시 대기정책과 운행차 관리팀장
- "운행제한에 단속됐을 때는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겠습니다."
서울시 공공기관들은 주차장을 막아놔야 하지만 주차장엔 안내문조차 붙어 있지 않았습니다.
▶ 스탠딩 : 전민석 / 기자
- "지침에 따르면 당연히 폐쇄됐어야 할 이 주차장은 차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 인터뷰 : 성북구의회 관계자
- "이 주차장은 거의가 스포츠센터 (에 온)주민들이 다 이용하는 주차장이에요."
다른 곳에선 취재진을 보자 황급히 셔터를 닫았습니다.
이 주차장은 불과 5분 전까지만 해도 차량이 자유롭게 드나들던 곳입니다.
차량 2부제가 적용되는 국회로 가봤습니다.
짝수 번호판은 운행해선 안 되지만 아무도 통제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국회의원은 기자를 보더니 차를 그냥 보냅니다.
▶ 인터뷰 : 현직 국회의원
- "차는 갖다 넣어놓으세요. 아이고, 정말."
우리 자체적으로로라도 미세먼지를 줄여보자는 대책이 시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janmin@mbn.co.kr]
영상취재 : 김 원·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오늘 서울에서는 아침 6시부터 초미세먼지주의보가 해제된 오후 2시까지 노후 경유차의 시내 운행이 금지되고, 공공기관은 아예 주차를 할 수 없게 했죠.
잘 지켜졌을까요?
전민석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수도권에서는 아침 6시부터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노후 경유차를 단속했습니다.
2006년 이전 등록된 2.5톤 이상 경유 차량이 CCTV 단속 대상입니다.
▶ 인터뷰 : 안은섭 / 서울시 대기정책과 운행차 관리팀장
- "운행제한에 단속됐을 때는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겠습니다."
서울시 공공기관들은 주차장을 막아놔야 하지만 주차장엔 안내문조차 붙어 있지 않았습니다.
▶ 스탠딩 : 전민석 / 기자
- "지침에 따르면 당연히 폐쇄됐어야 할 이 주차장은 차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 인터뷰 : 성북구의회 관계자
- "이 주차장은 거의가 스포츠센터 (에 온)주민들이 다 이용하는 주차장이에요."
다른 곳에선 취재진을 보자 황급히 셔터를 닫았습니다.
이 주차장은 불과 5분 전까지만 해도 차량이 자유롭게 드나들던 곳입니다.
차량 2부제가 적용되는 국회로 가봤습니다.
짝수 번호판은 운행해선 안 되지만 아무도 통제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국회의원은 기자를 보더니 차를 그냥 보냅니다.
▶ 인터뷰 : 현직 국회의원
- "차는 갖다 넣어놓으세요. 아이고, 정말."
우리 자체적으로로라도 미세먼지를 줄여보자는 대책이 시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janmin@mbn.co.kr]
영상취재 : 김 원·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