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내게 맞는 투자로봇 2주간 마음껏 쓰세요
입력 2018-11-07 17:47 
매일경제와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레이더스탁이 신규 고객을 위한 무료 체험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신규 가입자들이 제공받는 로봇 알고리즘이 임의 선택돼 제공됐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투자자들은 개인 투자 스타일에 맞춰 모든 로봇 알고리즘 중 하나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레이더스탁은 기존 유료 사용자를 위해 별도 'VIP Zone'을 신설해 향후 신규 로봇 무료 이용, 투자 강연회 초대 등 온·오프라인에서 차별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7일 씽크풀은 "8일부터 레이더스탁 기능이 업데이트되면서 사용자가 투자 스타일에 따라 로보추천의 '단기매매형' '수익추구형' '리스크관리형' 또는 로보포트의 '성장형' '가치형' '성장가치형' 로봇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과거 가입 고객이 레이더스탁이 제공하는 임의의 알고리즘 하나를 이용해야 했던 것에 비해 선택 기회가 대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로보추천 서비스는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수급을 실시간 분석해 종목 매수 혹은 매도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빠른 투자 호흡을 가져가고 싶은 투자자라면 '단기매매형'을, 보다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종목을 선택하려는 투자자라면 수익추구형과 리스크관리형을 선택하면 된다. 로보포트 서비스는 주어진 예산에 맞춰 인공지능(AI) 로봇이 종목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주는데 운용 철학에 따라 △성장형 △가치형 △성장가치형 세 가지로 분류되고, 투자 금액별로 1000만원·2000만원·3000만원으로 구분된다.
아울러 레이더스탁은 기존 유료 이용자를 위해 'VIP 등급'을 신설했다. 로보추천, 로보포트 로봇 상품 중 1개 이상 상품을 매월 정기 결제 방식으로 이용하면 'VIP블랙' 레벨이 부여되고, 정기 결제가 아닌 유료 사용자에게는 'VIP블루' 레벨이 주어진다. 'VIP블랙' 레벨을 받은 투자자는 로보포트 1개(월 9만원 상당)를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씽크풀 관계자는 "각 레벨에 맞는 다양한 혜택은 VIP Zone을 통해 제공되며 수시 이벤트를 통해 신규 로봇 우선 무료 이용, 강연회 초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준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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