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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원 "`더 라스트 룸바`는 최후의 룸바…비장함 담았다"
입력 2018-11-07 15: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새 앨범 '더 라스트 룸바'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박주원은 7일 오후 서울 이태원 올댓재즈에서 4집 앨범 '더 라스트 룸바(THE LAST RUMB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앨범명 '더 라스트 룸바'에 대해 박주원은 "한글로 하면 최후의 룸바다. 30대의 마지막을 보내면서 비장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항상 연주할 때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연주하자, 무대나 관객과 만나는 순간순간이 예전에는 늘 일상적인 것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어느 순간부터 굉장히 소중하게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박주원은 "나를 보러 표를 사서 본인의 시간을 투자해 와주시는 분들이 어느 순간부턴가 그렇게 고맙더라"고 덧붙였다.

박주원의 이번 앨범은 2013년 발표한 3집 '캡틴' 이후 5년 만이다. 전 곡 자신의 창작곡으로 채운 이번 앨범은 총 9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절정에 오른 박주원의 멜로디 감각과 완숙의 연주가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앨범에는 음악계 대선배인 윤시내와 젊은 소리 명인 유태평양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박주원은 앨범 발표를 기념해 오는 24일 마포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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