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EB하나은행, 인공지능 금융비서 `하이뱅킹` 서비스 개편
입력 2018-11-07 11:06 

KEB하나은행은 인공지능 'HAI(하이)뱅킹'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하고 12월 말까지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문자 인식 체계에 기반했던 기존 하이뱅킹 서비스에 손님의 음성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STT(Sound to text), TTS(Text to sound) 기술, 외국 화폐를 촬영하면 원화 환전금액을 바로 알려주거나 공과금을 지로촬영으로 수납하는 하이렌즈 카메라 등 혁신적인 신기술을 추가로 도입했다.
특히, 3중 인공신경망 구조의 딥러닝 대화형 AI 엔진을 새롭게 탑재, 손님의 이야기를 한층 더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하고, 똑똑하게 응대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
개편한 하이뱅킹 서비스 출시로 손님은 '3D 아바타 금융비서와 1:1 대화하는 느낌'으로 ▲초간편 송금 (계좌이체, 별칭이체, 최근·자주이용 계좌이체) ▲상품가입 및 추천(대화창에서 예금과 적금상품 바로 가입) ▲환전 및 해외송금 등 더 쉽고 빠른 은행 거래가 가능해졌다.

하나은행은 오는 12월말까지 '하이뱅킹 그랜드 오픈' 이벤트를 실시한다.
HAI뱅킹을 신규 가입하면 하나멤버스앱에서 1000 하나머니를 선착순 5만명에게 지급하며 이체·상품가입·공과금 납부 등 거래 시 추첨을 통해 갤럭시노트 9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하이뱅킹을 통해 예·적금을 가입한 손님 중(기존 가입손님 포함) 총 4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지급한다. 특히, 새로 출시한 간편적금(하이를 통해 간편 가입하고 대화로 적금입금 시 금리가 매월 높아지는 적금) 상품에 가입하면 최대 연3.0%의 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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