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가 기초자산으로 포함된 주가연계증권(ELS)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유럽지수(EUROSTOXX50)지수, 홍콩지수(HSCEI)지수와 SK하이닉스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낙인배리어 50% ELS다.
키움증권 제877회 ELS는 SK하이닉스 보통주와 EUROSTOXX50지수,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 유형의 상품이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10.2%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세전 30.6%(연 10.2%)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청약마감일은 오는 9일 오후 1시다. 키움증권 홈페이지, 모바일앱(키움자산관리, 영웅문S), HTS(영웅문4), 또는 여의도 영업점에서 청약할 수 있으며, ELS 상품권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파생결합증권(사채)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으며, 기초자산의 변동 및 발행회사의 신용위험(부도 또는 파산 등)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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