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VOA "美합참, 한반도 군사태세 축소 계획·검토하고 있지 않아"
입력 2018-11-07 10:03 
던퍼드 "북미대화 진전되면 한반도 군사태세 관련 협상 있을 것" [AP = 연합뉴스]

미국 합동참모본부가 "현재 한반도에서 군사태세(military posture) 축소를 계획하거나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7일 보도했다.
미 합참 대변인 패트릭 라이더 대령은 6일 '북미 협상이 진전되면 한반도 군사태세에 변화를 주기 시작해야 할 것'이라는 취지의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의 최근 발언이 주한미군 감축 또는 연합훈련 축소를 의미하느냐는 VOA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던퍼드 의장은 단순히 북한과 진행 중인 외교 협상에 관한 한 국방부는 국무부를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했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라이더 대령은 또 "던퍼드 의장의 요지는 미래를 예측할 순 없지만, 협상이 진전되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노력을 국방부가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조정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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