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25, 시간대별 맞춤형 `핀셋 마케팅`에 매출 43%↑
입력 2018-11-07 10:00 
직장인들이 점심시간대 GS25 원두커피를 구매하기 위해 줄 서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GS리테일]

GS25는 지난 달 시간대별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해당 상품들의 총 매출이 전년 동월대비 43.2%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GS25는 지난 한 달간 ▲오전 7~9시 과일류 ▲오전 11시~오후 1시 아메리카노 원두 커피 ▲오후 6~8시에 도시락·면요리를 제휴카드로 구매 시 25% 할인하는 타임 세일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오전 시간대 과일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2.8%, 점심 시간대 원두커피는 40.1%, 저녁 시간대 도시락 면요리 상품은 51.4% 신장했다.
GS25는 이번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건강 중시형 고객, 디지털형 고객 등의 시나리오를 확대 기획해 다양한 세분화 마케팅을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나만의냉장고에서 도시락과 한컵 샐러드 사전 예약 기능을 추가하는 등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최정모 GS25 마케팅팀 부장은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을 이해하면 정교한 핀셋 마케팅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석 활동과 디지털 마케팅 기법을 도입해 고객 니즈 부합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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